[뉴스의 2면] 생활고 얼마나 심각하길래?…반려동물 버리는 나이지리아
[뉴스의 2면] 생활고 얼마나 심각하길래?…반려동물 버리는 나이지리아
Blog Article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경제난 속에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반려동물부터 버리고 있다는데요.
최근 해고당한 맥스웰 씨의 사연입니다.
그는 구직활동으로 인해 반려견인 '행크스'를 돌볼 시간이 부족해진 데다, "제대로 먹이고 돌볼 여유가 없어 한 동물 보호소에 맡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BBC는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나이지리아에서 이런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2년 전 볼라 티누부 대통령의 취임 후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율은 2023년 5월 22%에서 2024년 12월 35%까지서브프라임원인
치솟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등은 반려동물을 돌보는 비용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전례 없는 유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약품의 수입 의존도가 심해지고 현지 통화가 달러와 비교해 폭락하면서 반려동물 사료와 진료비는 100% 이상 급등했습니다.
한 수의사는 "10년 전 동물보호소주식매입자금대출
운영을 시작할 때만 해도 먹이를 줄 수 없어 반려견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지만, 지금은 한 달에 10에서 12마리의 동물이 버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맥스웰 씨처럼 보호소에 맡기는 사례도 있지만, 그냥 내다 버리는 경우도 많다는데요.
보호소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책임감이라삼성sbi
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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